비판적 시선

섣부른 공주시와 세종시의 통합 주장

작년 세종시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신행정수도로 계획되었다가 위헌 판결을 받아 세종시로 바뀌어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세종시의 정상건설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지난해 말 국무총리실과 일부 정부부처가 이전을 했고 앞으로도 나머지 정부부처와 관계 기관들이 옮겨갈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도 세종시는 공사중이다. 제대로된 상가와 주거시설 및 학교가 부족해 완전한 세종시는 아직 멀기만 하다. 그러는 사이 세종시와 땅과 인구를 넘겨준 공주시는 세종시와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물론 일부 정치인과 시민단체들의 주장이긴 하지만 끊임없이 통합 여론을 만들고 있다. 그들은 세종시 출범에 공주시가 많은 역할을 했는데 돌아온 이익은 없고 피해만 당했다며 세종시와의 통합으로 공주시도 함께 ..

2013.02.15 게시됨

박수현 '차마 돌아서지 못하는 마음' 출판기념회, 19대 국회의원선거 공주연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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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차마 돌아서지 못하는 마음' 출판기념회, 19대 국회의원선거 공주연기

내년 4월 11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공주/연기 지역에 출마할 흐보의 출판기념회에 다녀왔습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입후보예정자들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는데요. 출판기념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릴수 있는 합법적인 기회이기도 합니다. 어쨋든 오늘(12월 13일) 공주대 백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박수현 출판기념회에서는 1500여명의 인파가 몰려서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평일이라서 많은 준비를 한 출판기념회가 사람이 적으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준비했던 책도 모두 나가고 다시 인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출판기념회에는 충남도정을 이끌고 있는 안희정 도지사가 참석해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

2011.12.13 게시됨

마곡사에는 김태균 거북이 조각상이 있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사진기 시선

마곡사에는 김태균 거북이 조각상이 있다?

저는 지금 기나긴 휴가중인데 계속 비만 내리네요. 연일 장마에 집안에만 있기가 그래서 공주 친가에 내려갔습니다. 공주에 가서도 집안에만 있자니 몸이 근질근질해서 지인과 함께 공주 사곡면의 마곡사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잠시 그친 일요일 오전에 다녀왔는데 주말을 맞이해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언제가도 그렇지만 마곡사에 가면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마곡사는 오래된 사찰답게 국보와 보물도 여러가지가 있고, 지역에서 좋은 일도 많이 하는 사찰입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한 절이지요. 경치도 좋고 오래된 목조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왠지 모를 느낌도 좋습니다. 특히 절 주변을 산책하고 있자면 큰 나무에서 나오는 냄새가 참 좋습니다. 대웅전과 석탑의 모습입니다. 마곡사는 ..

2011.07.1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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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종합버스터미널,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를 한곳에서 이용

몇년간 파행으로 운행된 공주시외버스터미널 시대가 막을 내리고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하나로 된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이 완공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충남 공주에 다녀왔는데 지난 번에는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엊그제 가보니 완공이 되었습니다. 2009/07/01 - [유용한 정보] - 충남 교통의 요지 공주시, 고속버스터미널 8월 10일 오늘부터 새로운 터미널에서 운행을 한다고 하니 공주시민들과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예전 시외버스 터미널은 소유권 분쟁으로 인해 출구가 막혀있고, 관리가 잘 안되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옛 금호고속 부지에 지어진 새로운 종합버스터미널은 신청사로써 주차장도 갖추었고, 한곳에서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공주는 충남 교통의 요지인데도..

2009.08.1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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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 곰의 전설이 깃든 고마나루

충남 공주에는 신(神)이나 영웅을 모신 사당이 아닌 곰을 모신 사당이 있습니다. 충남 공주시 웅진동의 곰나루 솔밭에 가면 곰을 모신 사당이 보입니다. 신이나 인간이 아닌 동물인 곰을 사당에 모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곰나루는 공주의 옛 지명으로 원래는 '고마나루'라고 불렀으며, 한자로는 웅진(熊津)이라 한다. 이곳을 곰나루라고 부르게 된 데에는 처녀곰과 나무꾼 총각에 얽힌 아름답고도 슬픈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실제로 곰나루의 북쪽에 솟아 있는 연미산 중턱에는 전설 속의 곰이 살았다는 동굴이 곰나루를 내려다보고 있다. 곰나루 전설 이후 마을에서는 곰의 원한을 풀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나루터 인근에 곰사당을 짓고 제사를 지내왔다. 이 일대에는 원래 금강의 수신(水神)에게 제사를 올리던 ..

2009.07.0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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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 폐교로 떠나는 여행

이제 곧 휴가철이고, 요즘 날씨도 좋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해마다 어디를 갈까 무척 고민입니다. 산? 바다? 계곡? 방콕? 비싼 물가와 복잡함 때문에 휴가를 즐기러 갔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오는 경우도 많죠. 그중에서 제일 고민이 숙박 해결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펜션을 가자니 가격이 비싸고, 민박을 가자니 시설이 불편하고 선택하기가 어렵죠. 특히 충남 공주나 주변 관광을 하시는 분들께 추천할 숙박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공주지역을 여행하시거나 준비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른 관광지에 비해 숙박할 곳이 별로 없는 곳이 공주입니다. 하지만 충남 공주 유구읍 입석리의 공연예술체험마을이란 곳에 가시면 숙박비도 싸고, 폐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당진-대전..

2009.06.04 게시됨

그곳에 가면

충남 공주의 근대 건축물

충남 공주라고 하면 옛 백제의 도읍 '웅진'을 떠올리는 이가 많을 것이다. 조금 더 관심이 많다면 '공주밤'정도... 사실 경주를 떠올리며 공주를 방문한다면 경주와 비교가 안되는 초라함에 실망을 하기 쉽다. 하지만 공주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그래서 더 매력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음악으로 치면 상업적으로 가공되는아이돌이 경주라고 치면 공주는 아마 인디밴드 정도 일 것이다.(장기하와 얼굴들 정도?) 경주처럼(?)되기 위해 시와 도가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게 많기도 하고 그런식이 올바른 방향인가에 대해 의문도 든다. 어쨌든 오늘 말하려고 하는 것은 백제가 아니라 100여전의 공주의 모습이다. 사실 공주는 100년전까지 충청도의 중심이었다. 도청이 있었고 모든 교통과 교육도 공주가 중심이..

2009.05.22 게시됨

따뜻한 시선

티스토리로 이사오다

대학시절부터 미니홈피를 운영했다. 그 시절엔 다들 미니홈피를 이용했으니까..... 네이버와 다음에도 계정이 있었지만 사용빈도는 미니홈피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졌다. 하지만 요즘 미니홈피도 새글을 못쓰고 있고 주변의 지인들도 쓰지 않아 거의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문득 오늘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어렵게 티스토리에 가입했다. 초대장을 보내준 분께 다시한번 감사. ^^ 앞으로 장담은 못하지만.....친해지려고 노력해봐야 겠다. 우선 뭐 내 신변잡담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그리고 내가 관심 있는 내 주변의 소소한 역사에 관해 포스팅할 예정이다. 참, 블로그의 이름이 개갈안나는 블로그인데 여자친구한테 어떠냐고 물었더니 " 개갈안나가 뭐야?" "시원찮다는 충청도 사투리야" 사실 나는 충남..

2009.03.14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