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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시장맛집] 신포닭강정, 2시간을 기다려 먹은 닭강정의 맛은?

주말 날씨가 다시 많이 추워졌죠? 저는 토요일에 지인들과 인천 신포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먹다가 어디 놀러갈곳이 없나 생각하다가 불현듯 인천 신포시장 닭강정을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바로 실행을 했습니다. 신포시장에 도착해서 어렵지 않게 닭강정 집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거든요. 제일 유명하다고 하는 신포닭강정 집 앞에만 대략 100여명은 줄을 서 있는듯했습니다. 주변 닭강정집들까지 합하면 훨씬 많아지겠죠.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우리가 갔을때가 오후 5시쯤이었는데 실제로 닭강정을 받는데까지는 2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지난 주말 엄청 추웠는데 말이죠. ㅠㅠ 처음 닭강정을 텔레비전에서 보았는데 속으로 '양념치킨과 별 다른게 있겠어?'라는 생각..

2011.02.1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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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 만석닭강정, 택배로 배달하는 치킨

속초하면 어떤 음식이 생각나시나요? 대부분의 분들의 회나 오징어순대 또는 생선구이등을 생각하실 것입니다. 속초는 깨끗한 동해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이니 당연히 신선한 생선들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의외의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닭'입니다. 닭중에서도 닭강정이 참 유명한데요. 예전에 어떤 글에서 전국 닭집 명소에 뽑힐만큼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치킨집이 있습니다. 속초 중앙시장에 있는 '만석닭강정'입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대학 선후배들과 속초로 여행을 갔습니다. 점심무렵에 그 유명하다는 만석닭강정을 찾아갔는데요. 점심 무렵에 찾아갔는데 15분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닭집 안에서는 종업원들이 부지런하게 닭을 튀기고 있었구요. 만석닭강정 바로 옆집에도 닭강정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 장사는 만석..

2011.01.3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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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치킨 판매중지시킨 새해 예산 날치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롯데마트의 치킨 판매가 결국 중단되었습니다. 치킨업계의 저항과 정치권의 압력으로 롯데마트가 손을 들었습니다. 롯데마트는 기존 치킨이 한마리에 1만5천원 이상하던 것을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치킨을 판매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치킨을 사기위해 아침부터 줄을 길게 서도 사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분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기존 프랜차이즈 치킨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던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때문에 롯데마트의 급작스런 판매중단을 반기는 분들도 있는 반면 아쉬워 하는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다음 아고라에는 롯데마트의 치킨 판매를 재개하라는 청원도 생겼다고 할만큼 소바지들은 저렴한 가격의 치킨을 원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같은 대기업이 치킨같은 동네상권에까지..

2010.12.1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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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치킨 먹을건가요? 아님 어떤 치킨 드시겠어요?

롯데마트의 치킨 업계 진출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세 자영업자들은 대형 마트가 동네 상권을 다 죽인다며 시위와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있고, 일부 소비자들은 싼 가격의 치킨 등장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측은 배달도 하지 않고 하루에 파는 양이 한정적이라며 동네 치킨 상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계형 치킨집들의 미래를 불안하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인터넷 곳곳에선 롯데마트의 치킨 진출에 대한 이야기와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느 치킨집 사장은 14,000원의 치킨 값이 전혀 비싼 것이 아니라면서 원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치킨 원재료 뿐만 아니라 가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대비용이 들어간다는 주장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자본의 규모가..

2010.12.1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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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서 파는 값싼 통닭 못 믿는 이유

[사진은 권력이다]이라는 블로그에서 '길거리에서 파는 두마리 만원 닭 믿을만 한가?'라는 글을 읽었다. 이런 통닭은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만원데 두마리에 팔기도 하고 심지어 만원에 세마리에 팔기도 한다. 내 경험담을 이야기하자면 길가에서 파는 닭의 품질은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4년전쯤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돈이 궁한 대학생이었던 나는 선배와 소주와 맥주를 사고 만원에 두마리하던 치킨을 샀다. 자취방에 와서 호일에 싸인 치킨을 풀었다. 크기는 어른 주먹보다 조금 컸는데 가격이 싸니 그러려니 했다. 닭다리를 한쪽 뜯자 기름기가 빠진 치킨은 쭉 뜯겼는데 순간 나와 선배는 당황하고 말았다. 닭 뱃속에 찹쌀과 대추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삼계탕용 영계를 바베큐로 구워서 다시 팔았던 것이다. 삼..

2009.04.07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