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북악산 등산, 숙정문에서 창의문까지 서울성곽길 걷기
토요일 늦잠을 자고 일어나 창밖을 보니 날씨가 너무나 좋더군요.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는데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집에만 있기가 그랬습니다. 집근처 산을 올라갈까 하다가 한번도 안가본 북악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며칠전 신문에서 북악산의 서울성곽길이 경치가 좋다는 기사도 보아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어제 다녀왔습니다. 안국역 2번출구에서 종로마을버스 2번을 타고 종점(성균관대 후문)까지 가면 와룡공원이 나옵니다. 운동시설이 있는 조그만 공원입니다. 노점에서 생수한병과 음료수 한병을 사고 말바위쉼터를 향해서 올라갔습니다. 말바위쉼터에서 신고서를 작성하고 북악산에 올랐습니다. 입산시간이 오후 3시까지인데 그때까지도 많은 분들이 북악산을 오르더군요. 많은 감시요원들과 군인들을 만날수 있었는데 바로 밑이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