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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11월 주목할 에세이

1. 칼과황홀 맛만 있다고 맛집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맛집은 어떠한 이야기가 함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동네 김밥집도 스토리가 있어야 맛집이 되는 것이죠. 소설가 성석제가 대한민국과 세계를 돌아다니며 이야기가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진정한 맛은 혀뿐만 아니라 귀와 눈도 즐거워야 하지 않을까요. 2. 삼성을 살다 삼성이란 회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회사를 넘어 세계일류를 넘보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 일면엔 아직도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후진적인 노사정책이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정당한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삼성은 곧잘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는데요. 삼성에서 오랜기간 일해온 저자가 바라본 삼성의 내면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3. 소금사막 '나는가수다'를 ..

2011.11.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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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시사회, 슬프지만 슬프지 않은 죽음

인도영화 좋아하시나요? 아마 아직은 많은분들이 인도영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같은 아시아이지만 인도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는것 같네요. 인도는 인구는 무려 6억이나 됩니다. 그 인구를 바탕으로 경제나 문화적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특히 영화는 헐리우드의 미국보다 1년 제작편수도 2배나 많고, 관객은 세계1위라고 하네요. 대단한 수치입니다. 인도영화는 음악이 결합된걸로 유명합니다.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뮤지컬 혹은 뮤직비디오 같은 장면이 튀어나오기도 하는데요. 인도 관객들이 그런 장면이 없으면 안좋아한다고 하네요. 어쨋든 저도 인도영화에 대해선 문외한입니다. 엊그제 영등포 CGV에서 인도영화를 처음 관람했습니다. 다음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청원' 시사회에..

2011.10.2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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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인생은 추입이다.

DAUM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차태현, 유오성 출연의 영화 '챔프'를 어제 보고 왔습니다. 추석을 맞이해서 개봉하는 영화들은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가족적인 영화들이 대부분인데요. 챔프는 후자에 가깝습니다. 전체적인 평을 말씀드리면 '차태현스러운 영화다'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이 말은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겠죠. 몇년전 '각설탕'이라는 말과 관련된 영화를 제작했다가 흥행에선 성공하지 못했던 이환경 감독이 다시한번 말과 관련된 영화로 관객들에게 다가왔습니다. 줄거리는 다소 진부할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최고의 기수 차태현이 어느날 가족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고 점점 잃어가는 시력때문에 출전도 잘 못하게 되는 삼류 기수로 전락합니다. 아내를 잃은 슬픔이 있지만 아빠를 최고로 아는 예쁜 딸과 다시 기..

2011.09.06 게시됨

시오노나나미 '십자군 이야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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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나나미 '십자군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를 오래전에 재미있게 읽은터라 '십자군이야기'의 출간 소식은 반가웠습니다. 서양과 기독교의 입장에선 예루살렘을 해방하기 위해서 시작(시오노 나나미는 그 이면에 다른 속셈이 있다고 밝혔지만)한 전쟁이지만 중동에서 터전을 잡고 살던 이슬람교도들에겐 그저 침략전쟁이었던 십자군 전쟁은 오래전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까지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십자군 전쟁은 현대까지 이어져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 그리고 부시의 이라크전쟁까지 아직도 중동에선 종교와 석유때문에 전쟁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그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을 영토분쟁으로 알고 있거나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독재자 후세인을 몰아내기 위한 전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

2011.09.05 게시됨

에일리언 비키니, 그녀는 과연 오늘밤안에 정자를 얻을수 있을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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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 비키니, 그녀는 과연 오늘밤안에 정자를 얻을수 있을까?

위드블로그 시사회에 당첨되어 상암동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에일리언 비키니'를 보고 왔습니다. 영상자료원의 시네마테크는 말만 듣다가 이번에 처음 가보았는데 시설도 좋고, 좋은 영화들도 많이 하고 무엇보다 '무료'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색시랑 시간날때마다 자전거타고 가서 공짜영화를 마음껏 보기로 했습니다.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많이 상영하는데 관심있는 주제의 영화들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이런 곳도 발전하고 관람객이 많아야 상업영화도 튼튼해질거라고 믿습니다. 오영두 감독의 전작 '이웃집좀비'도 재미있게 봤는데 키노망고스틴의 신작 '에일리언 비키니'는 어떤 영화일까 궁금해서 시사회에 신청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영화의 색깔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011.08.25 게시됨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인생도처유상수, 유홍준 지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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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인생도처유상수, 유홍준 지음

90년대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를 내놓으며 전국에 답사 열풍을 이끌어낸 유홍준 교수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고 한다. 왠지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이야기꾼일것 같은 유홍준 교수가 강호동의 짖꿏은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지 궁금해진다. 나도 90년대 중고등학교 시절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읽으면서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엔 전공을 사학과로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된것 같다.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유홍준 교수는 참여정부 시절 문화재청장으로 근무했다. 학계를 떠나 정치인으로 나아가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안좋게 본적도 있지만 다시 학계로 돌아와 책을 펴내니 반갑기 그지없다. 사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초창기의 1,2권을 제외하고는 그 이후엔 읽어본적이 없다. 인터넷이 발달하..

2011.08.24 게시됨

[새로 쓴 일본사] 일본 역사의 흐름을 한권으로 들여다보자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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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쓴 일본사] 일본 역사의 흐름을 한권으로 들여다보자

우리는 일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잊을만 하면 독도를 자기네땅이라고 우기고, 야구나 축구등 모든 스포츠에서 라이벌(일본은 아닐지도 모른다)인 대한민국의 이웃이자 미운 존재인 일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직도 일제시대 제국주의에 대해선 제대로된 사과를 받아내지 못했고 위안부 할머니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시위를 하고 있다. 그만큼 일본과 대한민국의 역사는 아직은 상생보다는 대결의 역사일 것이다. 분명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한일관계가 재정립되어야한다. 대결보다는 도와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는것 같은데 쉬지 않고 터져나오는 이슈들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과거 식민지 시절의 아픈 역사를 청산해야 하고 일본도 역사를 왜곡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후세에게 가르쳐야 하는..

2011.08.18 게시됨

[트루맛쇼] TV 맛집 프로그램의 불편한 진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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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맛쇼] TV 맛집 프로그램의 불편한 진실

얼마전 한 파워블로거가 기업에게 돈을 받고 공동구매로 부당이익을 얻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거가 수익적인 포스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좋지 않은 제품'을 좋다고 홍보해서 큰 이익을 얻은 점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저도 기업의 협찬을 받아서 리뷰 포스팅을 하곤 합니다. 물론 일부 파워블로거처럼 큰 돈을 받은 경우는 없지만 일련의 사태를 통해서 나도 그런적은 없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블로거들이 글을 쓸때 가장 많이 쓰는 주제가 아마도 '여행'과 '맛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중에서 맛집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지만 쉽게 포스팅할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많은 블로거들이 자주 쓰는 주제입니다. 저..

2011.08.15 게시됨

[퍼스트어벤져] 다음편이 더 기대되는 영웅 '캡틴 아메리카'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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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어벤져] 다음편이 더 기대되는 영웅 '캡틴 아메리카'

영등포 신세계백화점에 커피머신도 알아보고 책도 좀 보러 갔다가 갑자기 영화만 보고 왔습니다. 마믈코믹스의 만화를 영화화한 [퍼스트어벤져]를 보고 왔는데요. 원래는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없다가 후배가 꼭 봐야할 영화라며 추천을 해줘서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화선택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인님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3D와 일반 디지털이 있었는데 아바타 이후로 3D에 별로 감흥도 못느끼고 쓸데없이 가격만 비싼거 같아서 일반 디지털로 선택했습니다. 마블코믹스의 만화를 즐겨보신 분들은 친근한 캐릭터이겠지만 만화 자체를 즐겨보지 않았던 저는 마믈코믹스의 영웅들을 잘 모릅니다. 더군다나 [퍼스트어벤져]의 주인공인 '캡틴 아메리카'는 더욱 생소한 이름이었습니다. 정작 캡틴 아메리카에 대해선 잘 몰랐지만..

2011.08.03 게시됨

[고지전] 한국전쟁의 참상, 전쟁의 승리자는 누구인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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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한국전쟁의 참상, 전쟁의 승리자는 누구인가?

지난 주말 [고지전]을 보고 왔습니다. 유명한 극장들은 원하는 시간에 고지전의 좌석을 예매할수가 없어서 난감했는데 아현동살때 자주 다니던 신촌의 아트레온 극장은 자리가 널널하더군요. 시설도 괜찮은데 반면에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서(극장측에선 안좋겠지만) 자주 찾았던 극장인데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그만큼 주말 극장가에서 고지전의 인기가 높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영화를 보기전 여러 경로를 통해서 대충의 내용을 알고 갔습니다. 고지전을 보기전에 두가지를 기대했는데요. 하나는 전쟁영화답게 실감나는 장면을 기대했습니다. 어설픈 장면과 CG가 난무하는 반공영화가 아니길 바랬습니다. 또한 헐리우드 영화처럼 주인공은 총에도 안맞고 뛰어다니는 신적인 영웅으로 묘사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기대는..

2011.08.02 게시됨

'퀵' 웃음도 스피드 액션도 스피드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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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웃음도 스피드 액션도 스피드

해운대의 스타 이민기와 강예원 그리고 명품조연 고창석, 김인권, 윤제문이 출연한 영화 '퀵'을 보고 왔습니다. 무더운 한여름에 개봉하는 영화답게 시원한 액션과 웃음으로 무장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라든가 배우들의 뛰어난 열연보다는 계속되는 웃음과 화려한 액션신으로 관객들 앞에 나선 영화입니다. 재미와 작품성 두가지 모두를 쫓다가 이도저도 안되는 영화들이 많은데 한가지만 충족해도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퀵'은 재미만큼은 보장하는 영화입니다. 퀵 서비스맨 이민기와 걸그룹 멤버 강예원이 예기치 못하게 폭탄을 배달하게 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코믹스러운 경찰과 조폭이 끼게 됩니다. 전반부 오토바이 액션신이 나올때는 해운대와 같이 화려한 CG로 승부하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코믹한 장면과 재..

2011.07.26 게시됨

유럽사 산책, 히틀러와 무솔리니 그리고 레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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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 산책, 히틀러와 무솔리니 그리고 레닌

신혼여행을 떠나면서 인천공항에서 산 책을 이제서야 다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서부터 역사책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불과 100년전의 일부터 가깝게는 수년전의 일까지 우리가 살아가는데 현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물론 우리나라의 역사 특히 세계사는 미국 과 유럽 중심의 역사에 대해서만 주로 가르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유럽사 산책 1 - 헤이르트 마크 지음, 강주헌 옮김/옥당(북커스베르겐) 같은 아시아에 대한 역사는 아주 짧게 소개되고 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미국과 유럽의 역사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공부하고 있지도 않은것도 엄연한 현실입니다. 굵직굵직한 사건들에 대한 연표는 줄줄이 외울지는 몰라도 왜 그런 사건들이 발생하게 되었는지에..

2011.07.08 게시됨

트랜스포머3, 여전히 화려한 액션 하지만 지루한 이야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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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3, 여전히 화려한 액션 하지만 지루한 이야기

결혼식 전에 우연히 영화 시사회 이벤트를 보고 응모했습니다.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트랜스포머3' 시사회 이벤트였습니다. 응모는 했지만 결혼식과 신혼여행때문에 깜박했는데 중국에서 문자 한통을 받았습니다. '트랜스포머 시사회에 당첨되었으니 보러오라'는 내용의 문자였습니다. 귀국하자마자 양가와 친척분들 방문해서 인사드리고 지방에서 올라온 어제 바로 영등포 CGV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트랜스포머1는 극장에서 보질 못하고 2편부터 극장에서 봤습니다. SF장르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트랜스포머3는 꼭 보겠다며 개봉일을 기다려왔는데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남들보다 먼저 볼 수 있었습니다. 뭐 사실 트랜스포머류의 영화는 스토리도 그다지 필요없고 화려한 볼거리가 중요한 영화입니다. 때문에 전편을..

2011.06.2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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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보고 왔습니다. 밤 늦은 시간에 봤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엑스맨 시리즈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엑스맨 시리즈는 화려한 액션의 컴퓨터 그래픽이 볼거리입니다. 저는 엑스맨 전작들을 보지 못했는데 보고 난후 전작을 본 여자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니 실마리가 풀리더군요. 시간을 되돌아가서 벌어지는 내용이라 전작 시리즈를 안보신 분들은 미리 보고 가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사실 엑스맨이 액션 영화이긴 하지만 이번 퍼스트클래스에선 왜 엑스맨들이 둘로 갈라지게 됐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큰 스토리라서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던 분들에겐 실망감을 안겨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대단한 CG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정말 놀란만한 장면..

2011.06.07 게시됨

굿바이보이, 우리와 당신의 80년대를 추억하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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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보이, 우리와 당신의 80년대를 추억하며

80년대를 추억할수 있는 '굿바이보이'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5월 23일 낙원상가의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아트시네마는 처음 가봤는데 좋은 영화들을 상영하는 곳이더군요. 영화 상영전에 주인공인 진우역을 맡은 연준석과 진우의 아버지역을 맡은 안내상씨 그리고 노홍진 감독이 무대인사를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관객과 호흡하려는 배우와 감독의 털털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요즘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되고 있습니다.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써니'를 비롯해서 많은 영화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폭력과 뻔한 코미디 영화에 지친 관객들이 몰려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비단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도 80~90년대 노래와 가수들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문화 전반에 유행처럼 번..

2011.05.24 게시됨

상상력사전,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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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사전,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

'개미'를 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참 재미있는 글쓰기를 합니다. 뛰어난 상상력과 과학적인 이야기들은 독자들을 글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개미를 읽으면서 그의 사실적인 묘사에 감탄했었는데 이번에 낸 책 '상상력사전'을 읽으면서 그 밑바탕엔 뛰어난 상식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전이라는 제목답게 책이 두껍습니다. 600페이지가 훌쩍 넘는 분량인데 한시도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사전처럼 어떤 것에 대해 1~2페이지에 걸쳐서 소개하기 때문에 계속 흥미로왔습니다. 굳이 모른다고 해도 살아가는데 아무 이상이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제목처럼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넘쳐납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그동안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사전에서 다루고 있는 분야는 한두가지..

2011.05.22 게시됨

[영화] 써니, 유쾌하게 풀어낸 80년대의 추억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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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 유쾌하게 풀어낸 80년대의 추억

최근들어 80년에서 90년 사이에 인기있었던 연예인들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선희, 김완선, 조용필 등의 가수들부터 탤런트까지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촌스럽기도 하고 여러모로 힘든 시절이었지만 한번쯤은 되돌리고 싶은 추억이 있는 시절일 것입니다. 저도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80년대의 추억이 조금은 있습니다. 엄마손 잡고 거리에 나가 88올림픽 성화봉송을 지켜본 일, 대학교가 있었던 동네에서 유치원을 다녔는데 최루탄 가스가 유치원 문 밑으로 새어 들어오던 기억. 전경에게 쫓겨온 대학생 형이 숨겨달라고 했던 기억. 친구들과 집앞 논밭을 뛰어다니며 송사리 잡던 기억등 80년대에는 지금은 찾아볼수 없는 추억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2011.05.13 게시됨

오월애, 끝나지 않은 80년 5월 광주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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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애, 끝나지 않은 80년 5월 광주

지난 수요일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영화 '오월애'의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은 5월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오월의 신부? 푸르름? 가정의 달? 오월은 새싹이 돋아나는 새생명의 달이기도 하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이에게는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달이기도 합니다. 5월 18일 바로 광주민중항쟁이 있었던 달이기 때문입니다. 전두환 신군부에 맞서 민주화를 요구하던 광주 시민들을 폭도로 몰아 무참히 학살했던 달이 바로 5월입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살아 남은 사람들도 수십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치유할수 없는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세월이 흘렀고 민주화는 됐지만 아직도 광주민중항쟁에 참여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문의 휴유증과..

2011.05.06 게시됨

보수집권플랜B, 2012년에도 보수가 집권할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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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집권플랜B, 2012년에도 보수가 집권할까?

보수집권플랜B, 2012년에도 보수가 집권할까? 오랜만에 알라딘에서 책을 사서 보았습니다. 올해들어 결혼 준비한다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는데 겨우 여유가 생겨서 책을 읽었네요. 책 이름은 입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책 이름이죠? 네 맞습니다. 조국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쓴 의 제목을 인용한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이상한 것은 아니구요. 읽다보면 '아 이럴수도 있겠네. 이래서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것이고, 어느 정파가 집권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군요. 책에서는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012년 대선 정국에서 박근혜는 총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에게 지듯이 이번에도 무너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반면 박근혜의 대항마로 김문수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선뜻 이해가..

2011.05.03 게시됨

[주말추천영화] 토르:천둥의 신, 신들의 세계에 빠져들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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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추천영화] 토르:천둥의 신, 신들의 세계에 빠져들다

오랜만에 심야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영화는 '토르:천둥의 신'을 보았습니다. 아이언맨을 만든 것으로 유명한 마블사의 영화입니다. 영화 곳곳에서 아이언맨과 이어지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토르:천둥의신'이라는 제목처럼 이 영화는 신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현실성보다는 만화적인 요소가 많은 영화입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용의 영화는 아니고 어른들도 판타지 세계에 빠져들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권선징악의 아주 뻔한(?) 이야기이지만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은 즐길만합니다. 애초에 이런류의 영화는 뛰어난 상상력을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토르'는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봤을 만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간단히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지구가 ..

2011.04.30 게시됨

[추천영화] 랭고, 정치인들에게 추천하는 이유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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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랭고, 정치인들에게 추천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최근 개봉한 '랭고'인데요. 처음엔 그냥 잘만든 애니메이션 영화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면서 '참 의미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등급은 전체관람가이고 관객중에도 어린아이들이 많았지만 어른들도 보면 생각할 점이 참 많은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재미도 있습니다. 좌충우돌하고 자기가 잘난줄 아는 주인공 '랭고'의 행동 하나하나가 웃음을 유발합니다. 애완 파충류였다가 졸지에 사막에 조난당했다가 동물 마을의 영웅으로 재탄생하는 랭고의 활약상이 흥미진진합니다. 여기까지는 재미와 감동이 함께 하는 뻔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랭고'에는 웃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에서 인간 세상은 '돈'에 의해 계급이 나눠지고 돈을 가진 자들이 ..

2011.03.06 게시됨

페이스북 facebook 초보라면 읽어보세요. 한빛미디어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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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facebook 초보라면 읽어보세요. 한빛미디어

페이스북 - 밴더 비어 지음, 김태경 옮김/한빛미디어 SNS, 즉 소셜네트워크의 시대입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생소했던 단어가 2010년을 강타했고, 2011년엔 사회 전반에 걸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젊은 청년이 여자친구를 그리면서 만든 서비스가 전세계 5억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엄청난 기업가치를 가진 페이스북으로 거듭났습니다. 영화 소셜네트워크를 본 분들은 알겠지만 페이스북은 심플함을 추구하는 서비스입니다. '더 페이스북'에서 '더'를 빼고 페이스북으로 바꿀만큼 가입자들이 쉽게 조금이라도 더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을 사용해본 분들은 참 난감할 것입니다. 특히, 트위터보다는 복잡하다고 느껴진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SNS를 즐겨하는 사람들조차 ..

2011.02.22 게시됨

대형마트의 빛과 그늘, 최저가는 최선일까?  [월마트 이펙트]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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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빛과 그늘, 최저가는 최선일까? [월마트 이펙트]

작년 한해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것이 한둘은 아니지만 그중에도 기억이 남는 것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이마트의 피자와 롯데마트의 치킨을 말하곤 합니다. 한쪽에선 저렴한 가격의 피자와 치킨이 판매된다며 환영했지만 다른쪽에선 영세자영업자를 죽인다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왜 늘 먹던 피자와 치킨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었을까요. 바로 이마트와 롯데마트라는 대형마트였기 때문입니다. 대형마트들의 폐해에 대해선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가격을 파괴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되는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중소기업들은 대형마트에 납품하려고 자기살을 깍는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월마트 이펙트 Walmart Effect - 찰스 피시..

2011.01.20 게시됨

[개봉영화추천] 쿠바의 연인, 연애는 혁명이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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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추천] 쿠바의 연인, 연애는 혁명이다?

쿠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피델카스트로와 체게바라의 사회주의 국가? 춤과 음악의 나라? 대부분은 이런 단편적인 생각이 떠오를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영화나 다큐속의 쿠바는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강대국 미국에 맞서서 독립적인 나라를 이끌어가는 나라 정도로 묘사되고는 합니다. 의료와 교육은 잘되어 있지만 피델카스트로라는 독재자(미국의 입장에서는)가 수십년째 이끄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작년엔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나라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기도 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쿠바 야구 참 잘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때문에 미국으로 망명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는 쿠바선수도 꽤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혁명의 나라 쿠바는 참 매력있는 나라인것 같습니다. 이런 쿠바 청년과 사랑을 담은 독립다큐영화 '..

2011.01.13 게시됨

스님의 주례사, 결혼을 앞둔 또는 결혼을 한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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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주례사, 결혼을 앞둔 또는 결혼을 한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스님의 주례사 - 법륜스님 지음, 김점선 그림/휴(休) 저는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몇달 안남았네요. 20~30년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서 살다가 하나로 합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연애는 4년째하고 있지만 연애와 결혼은 또 다른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결혼은 전혀 다른것이라고 충고 아닌 충고를 해주기도 합니다. 얼마전 대학 후배가 중국에 유학을 간다며 결혼식에 참석을 못할것 같다고 책을 한권 선물해주었습니다. 후배가 선물해준 책은 '스님의 주례사'입니다. 스님이 주례를 하는 것은 보지 못했는데 괜찮을것 같네요. 저는 사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주례 없이 하려고 했습니다. 주례를 부탁할 분도 마땅치 않았고, 그렇다고 돈을 지불하고 구한 주례한테 듣는 주례사는 의미가 없다고 ..

2011.01.12 게시됨

[설득의 스토리텔링]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아 움직이는 방법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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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스토리텔링]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아 움직이는 방법

[설득의 스토리텔링] 이안 커더러스 지음, 도흥찬 지음, 생각비행 출판사 순천만 생태관광을 다녀오면서 이동하는 내내 버스안에서 읽은 책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류의 책은 역사서나 사회과학책이라서 이런 류의 책은 잘 읽지 않습니다만 막상 읽어보니 재미있더군요. 위키백과에 따르면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이란 단어, 이미지, 소리를 통해 사건을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설득의 스토리텔링에선 상대를 어떻게 설득해야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누군가에게 내 의견을 전달하려면 나의 제안을 잘짜인 이야기 그릇에 담으라고 충고합니다. 어느 조직에서건 어떤 일을 하려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이른바 '설득'이라는 것을 해야 합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설득의 스토리텔렝에..

2011.01.0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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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책] 더미에게 물어봐! 아이폰

얼마전 지인이 스마트폰을 구입하겠다며 '갤럭시s가 좋냐 아니면 아이폰4가 좋냐'고 물어 왔습니다. 그 분은 중년의 남성분인데 마침 휴대폰을 바꿀때가 되어서 주위에서 스마트폰을 다들 쓴다기에 자신도 쓰겠다고 한 것입니다. 요즘은 중년의 아저씨들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유대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스마트폰을 스마트폰 답게 이용하는 사람들은 드물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컴퓨터도 독수리타법으로 간신히(?)하는 그 분이 아이폰을 구입해서 제대로 쓰기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주위에서 너도 나도 스마트폰을 산다니까 유행따라 사는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닌것 같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주위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대해 물으면 어떤 용도로 필요하냐고 묻습니다. ..

2011.01.04 게시됨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 록펠러를 통해 삼성 이건희를 보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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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미네르바 타벨, 록펠러를 통해 삼성 이건희를 보다.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 - 스티브 와인버그 지음, 신윤주.이호은 옮김/생각비행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 최근에 읽은 책입니다. 책 제목이 좀 길죠?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은 미국의 유명한 여성 저널리스트의 이름입니다. 책을 읽기전엔 들어보지 못한 인물이었는데 꽤 유명한 언론이더군요. 19세기 후반에 태어나 20세기 초반까지 변화무쌍했던 미국의 초기 자본주의 시대에 거대 자본의 불공정한 일들을 폭로했던 언론인입니다. 지금도 우리나라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여러가지 차별을 받는데 19세기 후반 미국은 훨씬 심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타벨은 온갖 차별을 이겨내고 오늘날 폭로기사의 기초를 닦았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하나둘씩 온몸으로 배워가며 스스로 터득한 방법으로 당시 상상할수 없었던 거대 기업의 총수였던 록펠러를..

2010.12.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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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의 악당, 은은한 재미의 코미디 영화를 원하신다면

공항 CGV에서 '이층의 악당'을 보고 왔습니다. 원래는 '스카이라인'을 보려고 했는데 시간도 맞지 않고 주위에서 재미가 없다는 평도 있어서 '이층의 악당'으로 선택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괜찮았던 선택이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고 좋아하는 배우도 아니어서 매표소 앞에서 어떤 영화를 볼까 한참을 고민했지만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층의 악당에 대한 사전정보가 거의 없이 봤는데 은근한 재미를 선사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이층의 악당은 한석규와 김혜수가 주연했습니다. 둘은 예전에도 '닥터봉'에 같이 출연했고 무려 15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둘이 연기한지 15년이나 되었다고 하니 세월은 참 빠르네요. 영화소개에서 장르를 서스펜스 코미디라고 하던데 사실 서스펜스라기 보다는 코..

2010.11.3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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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엄마열전' 대한민국 엄마들에 대한 이야기

연극 '엄마열전'을 보고 왔습니다. 제목 그대로 우리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의 이야기입니다. 평일 대학로 아트원 극장에 갔는데 조그만 객석이 거의 다 차더라구요. 관객의 대부분은 여성분들이었고 남자는 저를 비롯해서 몇분되지 않았던것 같았습니다. 중년의 여성분들이 단체로 오시거나 엄마와 딸로 보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하지만 남자도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내용이고 보고나면 여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입니다. 줄거리는 김장을 담그기 위해 여자들이 모여서 각자의 살아온 이야기와 돌아가신 시어머니에 대한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김장이라는 것이 결혼한 여자들에겐 참 힘든 일이죠. 요즘은 김장하는 집도 많이..

2010.11.27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