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맛집] 당산 허브족발, 매콤하고 부드러운 족발과 비빔냉면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그곳에 가면

[당산역 맛집] 당산 허브족발, 매콤하고 부드러운 족발과 비빔냉면

[당산역 맛집] 당산 허브족발, 매콤하고 부드러운 족발과 비빔냉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술 한잔하기로 했다. 어디서 무얼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당산역에 있는 허브족발에서 만나기로 했다. 지난해 여름에 이어 두번째 가는 곳은데 지난번에 좋은 기억이 있어 다시 한번 방문하기로 했다. 회사가 근처라 7시경에 도착했다. 다행히 빈자리가 몇곳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앉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몰려오는 사람들. 금새 계단 밑까지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조금만 늦었다면 기약없이 기다릴뻔 했다. 그만큼 당산 허브족발이 유명하고 맛도 좋다는 증거. 당산 허브족발은 앞다리와 뒷다리를 구분해서 판다. 당연히 맛있는 앞다리의 가격이 비싸다. 우리는 매운족발과 허브족발을 앞다리(37,000원)로 반반 주문했다. 드디어 ..

2014.04.10 게시됨

노예 12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과 영화관

노예 12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다

영화관에서 볼 기회를 놓친 노예 12년을 케이블tv로 봤다. 개봉할때부터 극찬을 받은 영화라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쁜 일정때문에 tv로 보게 되었다. tv로 영화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도 집에서 보면 그 감동과 재미가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행히 노예 12년은 드라마라서 특수효과나 음향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도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배우와 스토리가 가진 힘이 커서 한눈팔지 않고, 빨기감기 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이 영화에는 조연으로 브래드 피트, 베네딕트 컴버배치 같은 유명배우가 등장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노예 12년은 제목처럼 인신매매로 팔려간 자유 흑인이 노예로 12년동안 생활한 솔로몬 노섭의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다. ..

2014.04.02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