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카드(연하장)를 무료로 보내는 방법, 그린산타 우체국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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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20. 18:11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가족과 또는 연인이나 친구끼리 재미있게 보낸다면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크리스마스 카드를 지인들에게 보내곤 했습니다. 약 2주쯤부터 초등학교 시절엔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들었고, 조금 커서는 문구점에서 이쁜 카드를 샀습니다. 나중에는 입체카드나 소리가 나오는 카드까지도 주고 받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크리스마스가 되어도 카드를 주고 받는 것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이메일이 활성화되면서 사라진것 같은데요. 또는 요즘엔 간단한 문자로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안부를 대신하곤 합니다. 물론 아직도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들거나 사서 보내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아무리 디지털세상으로 변한다고 해도 인간인 이상 아날로그적인 감성은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접쓰고 만든것이 정성있어 보이고 내 감정을 상대에게 보내기엔 그 무엇도 대신할수 없겠죠.

시티은행에서 '그린산타' 캠페인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무료로 보낼수 있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크리스마스가 이번주말로 다가왔는데 아무런 준비도 못한 분들은 그린산타 홈페이지(http://www.greensanta.co.kr)에서 지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보세요. 엽서도 공짜로 보낼수 있고, 나중에 경품으로 아이패드도 받을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입니다. 공짜로 보내는 카드라고 해서 조잡하지 않습니다. 직접 내가 디자인을 고를수 있고 원하는 문구를 적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그린산타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화면 중앙 하단의 연말엽서 보내기를 클립합니다.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합니다.

받는 사람의 이름과 주소를 입력하고 내용을 입력합니다. 400자를 쓸수 있다고 하네요. 다 적은 후에 등록을 완료하면 실제로 카드가 배송됩니다. 이번 행사는 1월 7일까지 계속되고, 온라인이 아닌 청계광장에 가서도 참여할수 있습니다.